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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광훈...이틀째 광화문 집회 강행 전광훈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목사가 이끄는 문재인하야범국민투쟁본부(범투본)이 일요일인 23일에도 서울 광화문 광장에서 집회를 강행했다. 서울시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로 광화문광장 등에서의 집회 개최를 금지하고, 경찰이 사법처리 방침을 밝혔음에도 범투본은 이틀 연속 집회를 열었다.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서울시가 광화문광장 등에서 열리는 집회를 전면 불허한다고 공표했으나 범투본은 22일에 이어 이날도 집회를 열었다. 범투본 측에 따르면 이날 집회에는 신도와 지지자 약 8천명이 참가했다. 집회가 열린 광화문 광장 인근에는 ‘도심 내 집회금지’라고 쓰인 현수막이 곳곳에 매달려 있다. 전광훈 한기총 대표회장 목사는 참가자들에게 "여러분이 문재인과 박원순의 탄압을 이기고 집..
"창문열고 모기잡냐" 비판에 박능후 "겨울철이라 모기없다" 대답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이 "특정 국가의 특정 사람만 입국을 제한하는 것은 감염 예방 차원에서 반드시 옳은 것만은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중국을 방문한 외국인에 대한 입국 금지 조치에 대해 사실상 반대 입장을 보였다. 박 장관은 우한 코로나 사태에 대한 정부 중앙사고수습본부(중수본)의 본부장을 맡고 있다. 중수본은 그동안 중국에 대한 전면적 입국 제한 조치에 대해 "여러 검토가 필요하다" "신중할 필요가 있다"면서 검토 중이라는 입장을 되풀이했지만, 결국 입국 제한 조치에 부정적 입장으로 보였다. 박 장관은 이날 오전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중수본 정례브리핑’에서 “중국인, 중국에서 들어오는 외국인들의 입국을 상당히 제한하고 있다”며 “코로나19 사태 전에는 하루에 2만명 정도였던 입국자 수가 지금 400..
유승민 문자 포착..."김형오 갈수록 이상해져" 유승민 미래통합당 의원은 지난 9일 한국당과의 합당 및 불출마를 선언한 뒤 두문불출하고 있다. 미래통합당 출범식과 첫 의원총회, 국회 본회의에도 모습을 드러내지 않으면서 갖가지 해석을 낳았다. 그런데 19일 유 의원의 문자 메시지가 한 인터넷 언론사에 공개되었다. 이날 오전 국회 본회의장에서 유 의원과 문자를 주고받는 이혜훈 미래통합당 의원의 휴대전화 화면이 ‘더팩트’ 카메라에 포착되었다. 새로운보수당 출신 의원들과 예비후보자들이 김형오 통합당 공천관리위원장의 공천 방식을 놓고 술렁이고 있음을 짐작할 수 있는 내용이다. "김형오가 갈수록 이상해지네." 유승민 미래통합당 의원이 이혜훈 통합당 의원에게 19일 보낸 문자 메시지에서 이같은 내용이 포착됐다. 김형오 공천관리위원장의 4·15 총선 공천 원칙과 방..
민주당 박주민...임미리 교수 칼럼 고발 거듭 사과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19일 자당을 비판한 임미리 고려대 연구교수의 칼럼을 당이 고발했다가 취하한 논란과 관련해 “저 역시 한번 더 사과 드린다”고 말했다. 박 최고위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이 같이 말했다. 전날 이인영 원내대표에 이어 당 지도부 인사로선 두 번째 사과 표명이다. 전날 교섭단체 대표연설에서 공식 사과한 이인영 원내대표도 "반성할 건 반성하는 게 옳다는 국민들의 지적을 지체 없이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이해찬 대표는 임 교수 칼럼 논란을 구체적으로 언급하진 않았지만 "겸손하게 선거에 임하겠다"고 자세를 낮췄다. '민주당만 빼고 투표하자'는 칼럼을 쓴 임 교수와 을 고발했다가 역으로 받은 비난 여론이 계속 이어지자 진화에 나선 모습이다. 표현의 자유를 침해할 ..
'조국백서' 김남국......금태섭 지역구 출마 더불어민주당은 17일 4·15 총선을 앞두고 당에 불러들인 입당인사와 영입인재들의 배치에 본격적으로 돌입했다. 4·15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김남국 변호사는 18일 같은 당 금태섭 의원의 지역구인 서울 강서갑에 출마 선언을 할 예정이다. 조국 전 법무부 장관을 옹호하는 '조국백서'의 필진인 김 변호사와 조 전 장관에 비판적 목소리를 냈던 금태섭 의원이 '조국 대전'의 모양새로 맞붙게 되었다. 17일 김 변호사에 따르면, 김 변호사는 18일 오후 4시반 국회 정론관에서 강서갑 출마 선언 기자회견을 했다. 강서갑은 지난 15일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17일부터 19일까지 추가공모를 받기로 결정한 지역이다. 민주당 공천관리위원회가 지난 15일 단수신청지가 아닌데도 이례적으로 강서갑을 추가공모 대..
'국회 패스트트랙 충돌' 한국당 27명 오늘 재판 작년에 발생한 `국회 패스트트랙(신속처리안건) 충돌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자유한국당 의원과 보좌관들의 첫 재판이 17일 열린다. 법원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30분 서울남부지법 형사합의11부(이환승 부장판사)는 특수공무집행방해 등 혐의로 기소된 한국당 황교안 대표와 나경원 의원 등 27명에 대한 첫 공판준비기일을 진행한다. 이들은 지난해 4월 공직선거법 개정안과 고위공직자범죄수사처(공수처) 설치 등 관련 법안의 패스트트랙 제출 과정에서 국회 회의가 열리지 못하도록 방해한 혐의로 올해 초 불구속기소 됐다. '패스트트랙 충돌' 사건으로 재판에 넘겨진 민주당 측 의원들은 '국회의원의 면책특권'을 주장했다. 정상적인 의정 활동 중에 벌어진 일이기 때문에 헌법 제45조에 명시된 국회의원의 면책특권 범위에 포..
브랜드뉴파티·같이오름·젊은보수... '미래통합당' 합류 '브랜드뉴파티', '같이오름', '젊은보수' 등 2030 세대가 주축이 된 3개 정당이 16일 미래통합당에 합류한다고 발표했다. 중도·보수 통합을 기치로 내걸고 자유한국당과 새로운보수당, 미래를향한전진4.0(전진당) 등이 참여하는 미래통합당은 17일 출범한다. 이날 회견에는 브랜드뉴파티 조성은(32) 대표, 김재섭(33) 같이오름 창당준비위원장, 천하람(34) 젊은보수 대표 등이 참가했다. 모두 30대 초반으로 젊은 층이다. 미래통합당 창당을 논의해온 통합신당준비위원회(통준위) 공동위원장인 새로운보수당 정병국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이들 3개 정당 대표와 함께 기자회견을 하고 “이번 합류 선언은 미래통합당의 혁신과 정치적 영역을 넓히는 한편 개혁을 통한 총선 승리의 시작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국..
바른미래·대안·민주평화당 합당... 당명은 '민주통합당' 바른미래당과 대안신당·민주평화당 등 호남을 기반으로 하는 옛 국민의당 계열 3개 정당이 17일 합당하기로 결정했다 바른미래당 박주선, 대안신당 유성엽, 민주평화당 박주현 의원은 14일 오후 국회에서 만나 이 같은 내용의 합의문을 작성했다. 합의한 당명은 ‘민주통합당’으로 정했다. '민주통합당'이라고 이름 지은 것에 대해서 호남3당은 '김대중 전 대통령 지지세력의 결합'이라는 의미를 갖고 있다고 설명했다. 대안신당 관계자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우리의 정치적 뿌리라는 것을 알리기 위해 '민주'라는 단어를, 지금까지 분열을 거듭했지만, 이제는 함께한다는 의미에서 '통합'이라는 단어를 넣은 것"이라고 밝혔다. 이 아이디어는 박주현 위원장이 냈다고 한다. 주요 관건은 선관위 심사 결과다. 현재 등록된 정당 중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