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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ㆍ경제

김상조, "부동산 시장 안정은 정부의 최우선 순위"

김상조 청와대 정책실장은 오늘 8일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과의 인터뷰를 통해 “부동산 시장의 안정은 문재인 정부 경제 정책의 최우선 순위”며 “필요하면 앞으로도 메뉴판 위에 올라와 있는 모든 정책 수단들을 풀 가동할 생각”이라고 말했다.

김 실장은 은성수 금융위원장과 증권사 사장단과의 만남을 언급하며 "어제 금융위원장께서 건설업계에 자금을 공급하는 그쪽의 문제에 대해서도 강하게 문제 제기를 했다. 필요하면 모든 걸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청와대가 바라보는 한국 부동산 시장의 특징도 설명했다. 그는 “전국 다가구 주택을 대상으로 하면 15억 이상은 1.2%이다, 9억 이상은 3% 정도 된다. 이게 작년 1월 통계인데 아마 다음 달쯤에는 원래 통계가 나올 텐데 조금 늘었지만 크게 다르지는 않을 거라고 생각한다.1.2%에 해당하는 15억 이상의 초고가 주택, 4%에 불과한 9억 이상의 고가 주택이 1340만 호 전체 주택 시장 문제를 좌우하는 게 이게 자산시장, 부동산 시장의 특징”이라고 했다.

이이서 "어느 하나의 정책만으로는 시장을 안정시킬 수 없다"고 말했다.


문재인 대통령이 신년사에 대해서는 '부동산 투기와의 전쟁'을 언급한 데 대해서는 "비서로서 그런 대통령의 말씀을 실현하려고 하는 것"이라고 언급했다.

반면 일본의 보복성 수출규제와 관련해서는 "외국 기업의 투자를 유치하는 등의 노력으로 공급망을 안정시켜 우리 산업 생태계의 건강함을 제고하는 아주 중요한 계기가 됐다"며 "(수출규제 초기에) 같이 일하는 분들에게 `지금 굉장히 위기감을 가질지 모르지만 조금만 시간이 지나면 `땡큐, 아베`라고 이야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고 언급했다.

더 센 정책이 나올 수도 있냐는 진행자의 질문에는 "필요하면 한다. 마다할 이유가 없다"고 자신있게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