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유한국당의 비례대표용 위성 정당인 비례자유한국당 창당준비위원회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당명을 '미래한국당'으로 변경 신고했다고 밝혔다. 선관위가 '비례○○당' 명칭 사용을 불허했기때문이다.
이날 미래한국당 창준위는 “지난 13일에 있었던 위헌적이고 편향적인 선관위 전체회의의 결정에도 불구하고, 대한민국의 건전한 공당과 준법기관을 지향함에 따라 명칭을 변경했다”고 말했다.
앞서 선관위는 ‘비례○○당’은 이미 등록된 정당의 명칭과 뚜렷이 구별되지 않아 정당법 41조 3항에 위반되므로 정당 명칭으로 사용할 수 없다고 결정내렸다
다만 결성 신고·공고된 ‘비례○○당 중앙당 창당준비위원회’는 정당법에 위반되지 않는 다른 명칭으로 바꿀 경우 정당 등록신청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미래한국당 창준위는 “새로운 명칭은 유구한 역사와 전통에 빛나는 우리 대한민국이 미래 세대에도 지속 가능한 발전을 이룰 수 있도록 자유민주주의 이념과 시장경제 원칙을 수호하겠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서 “창당 작업을 차질 없이 완료해 다가오는 4월15일 총선에서 반드시 승리할 것”이라며 “대한민국의 새로운 미래와 국민의 희망을 반영한 새로운 명칭에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정치ㆍ경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돌아온 안철수, 입국장에서 큰절... "보수 통합 관심없다" (0) | 2020.01.19 |
---|---|
정세균 국무총리, 전통시장 방문... 설 물가점검 (0) | 2020.01.18 |
정세균 국무총리 취임 (0) | 2020.01.15 |
원유철, 1심서 징역10월... 확정시 의원직 상실 (0) | 2020.01.14 |
대안신당 공식 창당, "제 3세력 통합할것" (0) | 2020.01.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