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감예방접종 시기

독감은 독감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감기와 비슷한 증상을 일으키게됩니다.

독감 바이러스에는 세가지가 있는데 인플루엔자 A, 인플루엔자 B, 인플루엔자 C가 있습니다.

A와 B형은 주로 계절성 전염병을 일으키는 바이러스입니다.

그 중 A형이 변이를 자주 일으켜서 신종 인플루엔자와 같이 세계적으로 유행시키는 바이러스가 되곤 합니다.

흔히들 감기와 독감을 혼동하고 있습니다.

감기는 독감 바이러스와 다른것으로 주로 1~2주 있으면 치료없이 증상이 호전되곤 합니다.

하지만 독감은 잘 낫지않고, 39도 이상의 고열이나 식은땀, 오한, 심한 피로감 등이 느껴지면 독감으로 의심해야합니다.

 

감기는 바이러스가 수백가지가 넘기때문에 예방접종을 할 수 없지만 독감은 예방접종으로 70~90% 가까이 예방이 가능합니다. 하지만 그 효과는 1년밖에 가지 않기때문에 매년 예방접종을 맞아줘야합니다.

오늘은 독감예방접종 시기와 독감접종 주의사항 및 3가4가의 차이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독감예방접종 시기

 

독감의 유행시기는 주로 12월에서 4월까지 유행합니다.

개인마다 약간 다르긴 하지만 대부분 예방접종을 맞으면 항체가 생기는데 2주정도 소요가 됩니다. 그리고 그 항체는 6개월간 지속되고 사라집니다. 이 때문에 매년 예방접종을 맞아줘야합니다.

그럼 독감예방접종시기는 언제일까요?

독감이 유행하는 12월, 항체가 생기기위해 2주전인 11월 중순전까지 맞는게 좋습니다.

물론 독감예방접종시기인 11월 중순이 지났다고 안맞는건 아니겠죠? 독감은 위에 말했듯이 4월까지 유행하기때문에 늦게라도 맞는것이 중요합니다.

너무 일찍 접종할 경우 다음해 3~4월경에 항체가 약해져서 감염될 수 있습니다.

태어나서 처음 독감예방접종을 맞는 유아의 경우 2회의 접종이 필요합니다.

그래서 2회접종이 필요한 영유아의 경우 9월 초부터 접종을 시작해서 독감유행시기인 12월 전까지 2차 접종을 완료하는것이 좋습니다. 

 

 

 2019년 무료 독감예방접종시기

 

독감은 감기와 다르게 낫기가 쉽지않고 심한 증상과 함께 합병증을 유발하여 생명에 위험을 줄 수 있습니다.

이렇기때문에 국가에서는 무료접종 대상자에게 독감무료접종을 해주고 있습니다.

태어나서 처음 독감예방접종을 맞는 유아는 4주의 걸쳐서 2번 독감예방접종을 맞아야합니다. 그래서 2회 접종 대상자의경우 9월부터 빨리 시작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생후 6개월~12개월 유아(17년 1월1일 ~ 19년 8월 31일 출생) : 1회 접종 대상자 (10월 15일 ~ 10월 15일 ~ 2020년 4월 30일), 2회 접종 대상자 (9월 17일 ~ 2020년 4월 30일)

 

임산부(산모수첩 등을 통해 임신여부 확인한 임산부) : 1월 15일 ~ 2020년 4월 30일

 

만 75세 이상 어르신 : 10월 15일 ~ 2019년 11월 22일 *보건소는 백신 소진 시까지

 

만 65세 이상 어르신 : 10월 22일 ~ 2019년 11월 22일 *보건소는 백신 소진 시까지

 

독감 예방은 주소지와 상관없이 전국 지정 의료기관 및 보건소에서 무료로 접종이 가능합니다.

백신 재고가 없을 수 있으므로 미리 확인해보고 방문하는것이 좋습니다.

nip.cdc.go.kr 를 방문하면 좀 더 자세히 확인이 가능합니다.

 

 

독감접종 주의사항

접종전에 몸상태를 알아봐야합니다. 만약 몸살기운이나, 감기기운, 열기운 등 면역력이 약해졌을때는 피하는것이 좋습니다. 또한 독감의 과민반응이 있었거나, 계란 알레르기, 6개월 미만 영아는 접종을 받을 수 없습니다.

 

접종후 30분간은 의료기관에 머물면서 몸상태를 확인해보는것이 좋습니다. 드물지만 독감예방접종 후 반응으로 고열이나 구토 등 이상을 보일 수 있습니다. 또한 접종후 3시간정도는 편하게 휴식을 하는게 좋습니다.

접종 후 당일에는 샤워나 목욕을 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또한 접종 부위가 아프고 붓는것은 자연스러운 현상이지만 심각한 부종, 고열, 호흡곤란등이 발생하면 즉시 병원에 방문해야합니다.

 

또한 독감을 그져 독한감기정도로만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습니다. 독감은 감기와 다른 바이러스로 독감을 맞는다고 감기를 예방할 수는 없습니다. 독감 예방주사와 감기가 걸리는것은 아무 상관이 없습니다.

 

 

독감예방주사 3가와 4가 차이

 

독감예방주사에는 3가 백신과 4가백신 있습니다.

3가 백신은 A형 바이러스 2가지와 B형 바이러스 종류 1가지를 포함해 총 3가지의 독감바이러스 백신입니다.

4가 백신은 3가 백신에서 B형 바이러스종류1가지를 추가로 포함하여 총 4가지의 독감바이러스 백신입니다.

3가백신은 무료접종이 가능하지만 4가백신은 전액유료로 접종해야합니다.

세계보건기구에서는 4가백신을 접종할것을 권장하고있습니다만 건강한 성인의 경우 3가 백신 접종만으로도 충분한 예방효과를 얻는것으로 알려져있으며, 또한 3가백신에 없는 B형 독감바이러스가 유행하더라도, 대부분 봄철에 잠깐만 유행하고 경미한 증상으로 끝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독감과 감기의 차이

 

독감과 감기는 각각 다른 바이러스에 의해 발생합니다. 일반적으로 독감의 증상이 더욱 심합니다.

또한 폐렴 및 세균감염등 합병증 위험이 독감이 더 심합니다.

 

독감과 감기의 주요한 차이점은 독감이 좀 더 열이 많이난다는것입니다. 감기는 주로 미열에 그치지만 독감은 고열에 3~5일이상 지속되기도 합니다.

 

또한 주요한 차이점은 피로의 차이입니다. 감기는 가벼운 피로정도로 1주일정도 지속되지만 독감은 심한 피로감이 몇주동안 지속될 수 있습니다.

 

콧물이나 코막힘은 감기에서 더 흔하게 나타납니다.

또한 구토가 같이 발생할경우 독감일 확률이 더 높아집니다.

 

위의 차이점들은 일반적으로 적용되지만 자세한 검진이 없으면 확실하게 알수는 없습니다. 예를들면 열이 없는 독감도 존재합니다.